외로움 박영호
온통에서 떨어져 낱동되며 온통을 잃었다
외롭고 괴로운 삶을 곱씹으며 살아가야만
외로움을 달래볼까 짝을 맞아 살림을 벌려
피붙이 끼리 한집에서 알콩달콩 살아보았다
얼마동안은 그 재미에 외로움을 잊었으나
깊은 속맘 외롬은 높은 뫼에 만년설인 걸
바닷물에 빗방울이 떨어져 없어지듯
낱동인 이나를 온통인 하느님에게 던져버려
거짓나인 제나는 벗어져 나가고 얼나만이
사랑과 평화의 얼나라인 하느님 품속에
온통인 하느님만이 사랑할 영원한 임이라
살아서나 죽어서나 맘.뜻.힘 다해 사랑하리
외롬이 두려워서 삶을 포기하고 만다
외롬을 이기려고 애완동물에 마음을 준다
외롬을 피하려 도박장에 들어가 안나온다
외로움을 느낌은 하느님께 돌아오람이라
낱동은 온통인 하느님품에서만 안외롭다
하느님 계심을 일깨워 주는 외롬 고맙다.
(2012.5.5)
2012.08.19 11:00:46 *.95.83.172
수원 화성위를 거늘며 생각
나란 없다
마음이 아프구나
땅은 온유한 이의 것이라야(박우행 길벗에게)
꽃내(華川) 노겸(勞謙)겸손히 힘써 일하는 정신 민원식 조경사
기도하러 이 세상에 왔다
씨알 김성일
박선생님 팔순 모임 기념 시등
나쁜놈 나뿐님
이런 일도 있구나 [1]
빛무리(背光)
옛터골(구기동)을 찾아
행복의 미혹
참나인 한얼님만을 사랑하리
길벗 김진웅
헐뜯기게 되면
죽는 날(亡日)
철은 바뀌는데
오늘 하루 산다.
죽음 저울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