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나찬미

조회 수 1547 추천 수 0 2011.10.25 09:07:01
괴롭고 어려운 삶  

 

얼나 찬미

                                                            박영호

신비의 거룩한 내음 그윽한 한늘속 땅구슬

누린내 나고 구린내 피우는 털없는 원숭이

원숭이들 부려 하느님께서 아들을 얻으려

다른 모든 잘못은 문제삼지 않고 용서하나

영원한 생명인 얼나 업신여김은 안된다

참나인 얼나 깨닫지 못함이 이미 큰 불행

불안에 쫓기고 고뇌에 얽혀 벗어나지 못해

다른 것은 다 결단나도 좋으나 얼 하나만은

맘과 뜻과 힘을 다 해 고이 간직해 받들라

얼나를 줄곧 깨달음이 하느님 아들 기름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얼나의 아들 기다림이

어미닭이 깨고 나오는 병아리들을 기다림

예수 말하기를 얼나로 기도올림이 참예배

하느님 나라에는 깨달은 얼나만이 들어가

얼나를 위로 높이 받들어 찬미드리오리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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