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인 한얼님만을 사랑하리

조회 수 1686 추천 수 0 2012.11.26 10:13:11

 

 

 

참나인 한얼님만을 사랑하리                                                                                                                                                                 박영호

로미오와 줄리엣,춘향과 이몽룡의 목숨건 사랑

바란대로 이루어져 가시버시 해로를 하였으면

부부싸움 따위는 단 한번도 하는 일없이 살았을까?

 

생륙신 사륙신이 단종을 사모해 목숨조차 버렸으니

뜻이뤄 단종이 복위되어 군신이 되어 나라를 다스렸다면

이견따윈 아주 없이 국사를 풀어 귀족들의 횡포를 막았을까?

 

도산 안창호와 백범 김구가 나라 위해 목숨 바쳤다

이나라 역사가 순리로 풀려 그 분들이 권좌에 올랐다면

나라의 통일도 되고 정치도 바로되어 이상국가 됐을까?

 

그대는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라 노래한 함석헌인데

자신은 그런 사람을 찾았으며 그런 사람이 되었던가?

미리엘은 없고 짜벨뿐이라 했으니 얻지도 되지도 못했다

 

예수 석가에 이어 다석 류영모처럼 오로지 한뜻으로

하느님(니르바나님)만을 깊이 사랑하고 높이 받들어서

살아서나 죽어서나 깨달은 얼나로 하느님과 하나되리

2012.11.26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236 남에게 바라지 마라.. 김병규 2007-09-12 1926
235 어린이 젊은이 늙은이 김병규 2007-10-04 1956
234 향기로운 삶 김병규 2007-10-10 2030
233 죽음-박영호 김병규 2007-11-05 1915
232 죽도록 참고 견디어야.. 김병규 2007-11-05 1887
231 이웃사랑 김병규 2007-11-07 1885
230 나라 김병규 2007-11-21 1706
229 올해도 저무는데.. [1] 김병규 2007-11-29 2014
228 때 바꿔 생각하기(易時思之) 김병규 2007-12-17 2117
227 하느님 뜻대로-박영호 김병규 2008-01-08 1973
226 이야기-박영호 김병규 2008-01-21 2184
225 눈 나라 - 박영호 운영자 2008-02-08 2329
224 조히 살기 조히 죽기 - 박영호 운영자 2008-02-08 2211
223 가장 복된 삶-박영호 운영자 2008-02-13 2000
222 여기를 떠나리-박영호 운영자 2008-02-18 2393
221 내 이름을 아시나요-박영호 운영자 2008-02-27 2490
220 수덕사를 찾아가-박영호 운영자 2008-03-05 2181
219 이천시립 월전미술관을 찾아 운영자 2008-03-14 2372
218 우리는 가엾은 이들 운영자 2008-03-26 2385
217 이 마음 뚫어주소서 [1] 운영자 2008-03-26 254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