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76

깨달음

조회 수 2887 추천 수 0 2009.02.18 09:30:40
관리자 *.197.180.225

 

 

              깨달음

                                        박영호

삶이란 꿈속에서 꾸는 부질없는 꿈인 걸

내 맘대로는 깨지도 못하는 가위눌린 꿈

꿈을 깨끗이 깨 하느님께 다다를 깨달음

 

삶이란 두 눈 멀쩡하게 뜨고 꾸는 백일몽

발길에 채이기라도 하면 꿈에서 깨련가

꿈을 말끔히 깨 하느님께 다다를 깨달음

 

부끄럽게도 짐승노릇 많이도 하였었다

짐승살이 이쯤하고 사람노릇 하다가 죽어야 

제나 깨 버리고 얼의 나로 달라질 깨다름

 

세상살이에 홀리어 무척이나 헤매였지

땅에 일 모두 잊고 하느님만 그리옵기

제나 깨 버리고 참의 나로 달라질 깨다름

                        (2009.2.16)

 

 

이 게시물을
   
첨부
엮인글 :
목록
수정 삭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16 참나인 하느님을 찾아야 관리자 2010-04-20 1911
115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자 관리자 2010-05-02 2173
114 죽음 관리자 2010-05-02 1856
113 짐승 짓은 미워해야 관리자 2010-05-15 1931
112 히말라야 최고봉 14좌를 오른 오은선 관리자 2010-05-15 2353
111 숨지면서 부를 님 관리자 2010-05-24 2171
110 죽음은 기쁨 관리자 2010-06-21 1830
109 삶이란 관리자 2010-06-21 1732
108 얼굴을 봐야 정이 든다고 관리자 2010-06-21 2110
107 말과 글 관리자 2010-06-21 2138
106 막사랑 관리자 2010-06-21 1737
105 好學하는 구자홍회장 내외 관리자 2010-06-27 2068
104 거룩한 침묵의 소리 관리자 2010-07-27 1783
103 이 못난이가 웁니다. 관리자 2010-07-27 1866
102 삶의 향기 관리자 2010-08-02 1765
101 세상아 그동안 고마웠다. 관리자 2010-08-02 1832
100 돌아온 탕자 [2] 관리자 2010-08-12 1947
99 무쇠 붓다의 잔웃음(미소) 관리자 2010-08-26 1604
98 깨달아야 할 참나 하느님 관리자 2010-09-25 1660
97 이 사람을 보라 관리자 2010-09-25 1829
목록
쓰기

Copyright © 2004 - 2015 dasuk.or.kr. All Rights Reserved 이메일:kyuew@naver.com

XE Login

  1. 회원가입
  2.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3. 인증 메일 재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