狹小靈門
박영호
怜聰出世衆人羡
天痴坐忘合一靈
愚公移山萬世訓
無私遷命超滅亡
(2010.3.11)
좁은 얼문
영리하고 총명하여 세상에 들나니 뭇사람이 부러워해
하느님 사랑에 세상에 바보돼 나조차 잊어 하느님의 얼에 하나돼
어리석은 이가 산을 옮겼다해 역사에 귀한 가르침이 되었네
제나로 죽어 없어져 얼나로 솟나 옮기니 죽음조차도 뛰어넘어
몹쓸 말투는 버리고 쓰지말자
시나브로 깨달아진다.
누리의 소금이 되자
진달래 꽃
이천시립 월전미술관을 찾아
우리는 가엾은 이들
방귀소리
여기를 떠나리-박영호
우리 또한 지나간다
석가의 출가
자꾸만 지나간다
걸어가 생각해
나는 가랑잎
검푸른 바다(玄海)
세한문(歲寒文)
눈물의 예배
아이티 섬나라의 참사
삶.잚.참
마지막 눕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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