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아는 길벗 김병규
                                                                         박 영호

술맛을 좋아해 어울려 술마시기 즐기면 술꾼
노름에 홀려서 붙어서 노름에 빠지면 노름꾼
말씀에 뚫리어 기도로 하느님 그리면 참 찾는 이
김병규 길벗이 다석강좌 모임에 나온지 20여년
일터 때문에 뜸한 적이 없지 않아 있었으나
진리로 향한 마음은 바뀐 적이 없이 한결같아
자율적인 스스로의 신앙에 이르렀음이 분명해
예수가 온전하게 되라고 함은 자율자각의 신앙이다,

마하트마 간디의 기계문명에 저항함을 좇아서
기계를 전혀 안쓸 수는 없으나 될수록 덜쓰려고 해
자연을 마구 부수고 다치는 일은 두려워해야지
작은 일이지만 콤퓨터 손전화라도 안쓰고 지내
다석사상을 세상에 알리는데 필요하다며
김병규 길벗이 자진해 다석사상 홈페이지 만들어
십여년을 관리해 가입회원이 일천여명이라
다석사상이 참되다면 우에서 펴시겠지만 고맙다

(201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