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이 계신 하느님 아버지
박영호
첫눈에 반한다니 친하기를 잘도 한다.
낯설다 으르렁거리니 싸움 또한 잘해
너 없이는 못산다며 달라붙어 짝짓더니
등돌리고 원수되어 헤어져 떠나 버린다.
사람 마음이 날씨보다도 더 변덕을 부린다
친목하자며 술판 벌려 마시다가도 또 싸워
살기좋게 만든다며 환경을 마구 파 재끼더니
웬일인지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며 친환경 외쳐
지구는 어머니라며 예사람들도 소중히 알았거늘
참.진.치의 짐승성질 버림이 친함의 바른 길
맘과 뜻과 힘을 다해 꼭 다다르고 이뤄야할 건
없이 계신 하느님아버지와 부자유친 사랑쌓기
업은 애기 삼년 찾는 다는 옛 속담이 있긴하나
하느님의 품에 안기어서 몇천년을 찾고 찾아
오관으로 감지되는 것은 무조건 하느님이 아니다
만물을 품에 안고 있는 빔없이(空無) 만물의 근원 하느님
만물은 빔없의 하느님아버지를 가리키는 손가락
손가락만 보고 빔없을 모르다니 딱하기만
빔없의 하느님의 생명은 얼이라 얼로 충만해
그 얼을 받아 숨쉬며 간직하니 하느님 아들이다.
(2009.12.31)
2010.01.07 12:48:12 *.90.101.16
사랑노래
깨달음
손대지 말자
시름의 몸옷 벗고 가신 언님
아버지 부르며 떠나리
길벗과 절두산에 올라
아!이름이여!?
무엇을 할까?
얼바람(靈風)
영원한 저녘(彼岸)
솟날 나이
이 만날 맞은 허순중 벗
나쁜놈 나뿐님
눈 나라 - 박영호
이가 저절로 빠졌다 [1]
살다가 죽어갈
괴롭고 어려운 삶
하느님의 젖(얼)을 먹자
어찌할꼬
히말라야 최고봉 14좌를 오른 오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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