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와 유영모

조회 수 7285 추천 수 0 2008.08.21 09:11:13
관리자 *.197.172.247



                            톨스토이와 유영모

                                                           박영호

   다 다음해 이천십년에 이르면은
   톨스토이가 세상을 떠난지 온해요
   유영모 세상에 온지 온해하고도 이십년
   다석이 젊어서 그리고 높인 톨스토이
   이십년 동안   한해 아래서 숨쉬어

   내게 하느님을 가르쳐 준 이가 톨스토이
   내게 얼나로 솟나게 깨우쳐준 유영모
   내가 큰 은혜 입은 못 잊을 두 스승님
   두분의 멋진 수염은 더없는 권위요 매력
   톨스토이는 털스토이 유영모는 버들수염

   톨스토이와 유영모는 똑같이 여름질하자
   두분의 가르침 좇아 나도 여름아비 되었지
   지금은 내 농토 나라에 몽땅 수용당해
   하느님의 머슴되어 말씀농사 짓는다
   이 세상 머슴되어 모든 이 마음 주림 없게 하리

   톨스토이는 귀족 백작에 큰부자라
   신분과 재산을 버리려다 아내와 등져
   아내 몰래 집을 나와 한촌 역에서 죽어
   러시아가 뒤집혀 공산국가 소련이 되어서도
   무신론자들에게도 존경을 받은 신앙인

   유영모는 자수성가한 아버지 은덕에
   일생동안 모진 가난은 모르고 살았으나
   이마에 땀흘리며 살려 귀농을 하여
   소박한 살림살이에 겸손히 살아서
   이웃에 미움사지 않아 공산치하에도 무탈

   짐승인 제나를 확대시킨 땅의 나라
   예수는 내가 좇을 나라는 아니라 했지
   두분도 예수 좇아 땅의 나라는 아니라고 
   무정부주의자란 오해도 받았으나 아니고
   민주주의 정치는 잘해야지 당부하였지

   아버지는 내안에 나는 아버지 안에
   우리 모두가 하느님 품안에서 하나되자고
   예수 톨스토이 유영모 세분의 얼나는
   분명히 하느님 안에 한생명이라
   우리도 그처럼 하나 되어지이다
       (2008.8.15)  

     온해 :백년
     여름질 : 농사  여름아비 : 농부
     아버지 안에 하나 : (요한:17:21)
     


 

   
엮인글 :

정유철

2008.08.22 00:15:31
*.4.221.43

선생님 말씀 잘 읽었습니다. 궁금한게 있습니다. 여름질이 농사라는 뜻인 줄 처음 알았습니다. '여름'이라는 게 열매를 맺다는 뜻입니까? 아니면 다른 뜻이 있나요?

관리자

2008.09.11 10:04:45
*.197.172.247

여름이라는 것이 열매가 맺는다는 뜻에서 그렇게 되었다는 말이 맞습니다.

그리고 봄은 안보이다 보게 되었다고 봄이고 가을은 갈아 엎는다고 해서 가을이고 겨울은 겨를 즉 여가 시간이 있다고 해서

겨울이 되었다고 다석선생님이 풀이하셨다는 박영호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관리자

2008.08.27 09:32:34
*.197.172.247

제가 아직 확실하게 몰라서 답을 못드리고 확인이 되면 답해 드리겠습니다.

하기훈

2008.08.31 00:25:44
*.253.165.177

제 짧은 지식이나마 도움이 될까요? 중세 국어 중에 녀름 이라고 해서 농사를 의미하는 어휘가 있습니다. 분명히 기억은 나는데 한 번 더 찾아봐야겠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76 박선생님 팔순 모임 기념 시등 file 관리자 2013-07-23 75989
275 님을 사랑하리라 - 박영호 운영자 2006-05-29 32279
274 이런 일도 있구나 [1] 관리자 2013-04-21 18554
273 대왕 금강송 관리자 2013-11-27 7634
» 톨스토이와 유영모 [4] 관리자 2008-08-21 7285
271 시골교회소개-임락경목사 김병규 2004-05-05 6036
270 네잎크로바 운영자 2008-06-11 5110
269 아들아 미안하다. [1] 관리자 2008-07-20 5014
268 밑 닦기 관리자 2008-07-11 4940
267 고독사(孤獨死) 운영자 2008-06-13 4914
266 무덤 치레 말자. 관리자 2013-12-01 4912
265 기도할 수 있는 건 더 없는 은총 관리자 2013-11-17 4784
264 한 마음 관리자 2008-07-11 4782
263 마지막 사랑 file [3] 관리자 2008-10-01 4679
262 촛불 관리자 2008-07-11 4617
261 하늘 여신 등걸(단군)님 관리자 2013-10-28 4436
260 없애야 할 더러운 제나 관리자 2008-07-20 4377
259 자존심을 버리기 [1] 관리자 2008-09-24 4328
258 참을 아는 길벗 김병규 관리자 2013-11-17 4300
257 예수와 석가가 아주 좋아 관리자 2013-10-28 425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