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空配亯 二 (여공배향 2)
高遠亦无如太虛(고원역무여태허) 利見自性卽燕處(이견자성즉연처)
親密莫先於天空(친밀막선어천공) 侍中未曾離本宮(시중미증이본궁)
(다석일지-1957.2.19)
일지의 한자는 네이버의 한자 사전에 亨의 고어로 풀이가 되어있고 드린다는 뜻과 형통하다는 뜻이 같이 있습니다. 제사의 뜻이면 드린다는 향의 발음이 맞다고 생각되고 형으로 읽으면 거칠 것이 없다는 것인데 다석일지공부에는 향으로 한자가 되어 있네요... 언어 놀이의 관점에서는 亨이 맞다는 생각도 드는데...한글은 향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어째든 한자를 복사해서 고어를 붙여 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놀다는 우리말도 단지 누린다는 것도 있지만 마음대로 한다는 뜻도 있다고 봅니다. 박영호 선생님도 양쪽을 다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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轉句(전구)의 昻은 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