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20 05:55

한웋님 당신

조회 수 56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이 숨은  
쉼 없는 숨을 쉬기 위한 당신의 숨이오
  
이 얼 줄은
영원한 생명이 흐르는 당신의 핏줄입니다

이 눈은
아무도 보지 못하는 빈탕 한데를
보고자 하는 당신의 눈이오
  
이 귀는
아무도 들을 수 없는 침묵을
듣고자 하는 당신의 귀입니다

이 입은
말 없는 말씀을
말하고자 하는 당신의 입이오

이 손은
나고 죽는 것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자 하는 당신의 손입니다


  (1999.9.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5 진정한 두려움 이란 ? 나효임 2006.03.15 5511
504 진안 행 - 참 편안히 다님 홀가분 2012.08.21 34898
503 진리와 이념 김진웅 2007.04.05 5972
502 직불제와 파퓨리즘..? 1 김진웅 2008.10.17 11678
501 지혜를 어둡게하는것 1 나효임 2006.04.10 5553
500 지혜를 밝히는 것 나효임 2006.04.12 5171
499 지혜 나효임 2006.03.16 5187
498 지진과 해일의 참담함을 보며.. 나효임 2006.03.22 5334
497 지복 민항식 2006.01.19 5557
496 지난천평 地亂 天平 1 정성국 2009.01.01 10930
495 지금 여기(2) 민항식 2006.02.18 4876
494 지금 여기(1) 민항식 2006.01.12 5243
493 즐거워지는 법 1 이영미 2011.09.28 17376
492 중학생이 쓴 글 하나.. 정유철 2008.07.04 12433
491 중도 나효임 2006.03.15 5286
490 줄곧 뚫림(중용) 1월(章) 박영찬 2009.01.21 10597
489 줄곧 뚫림 1 차태영 2007.06.28 6669
488 죽음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이별의 과정이란 걸 깨달았죠 관리자 2009.05.14 11889
487 죽음공부가 참 사는 길- 박영호 2 박영찬 2015.10.10 1433
486 죽엄앞에 서서-2015-1-15 4 수복 2015.04.28 90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