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8 10:00

가온찍기「·」

조회 수 125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온찍기「·」


나는

시위를 떠난 하나의 화살


창공을 가르며

하늘을 날아간다.


뒤를 돌아볼 겨를도

옆을 기웃거릴 여유도

머뭇거리며 생심(生心)을 낼 틈도 없이

오직 과녁을 향하여

날아가고 날아가야 한다.


아버지의 온화하게 빛나는 눈동자가

나의 과녁


나의 눈동자를

아버지의 눈동자에서 떼지 않고

곧이 곧장 날아가

아버지의 품속에 적중하는

「·」가 나의 목적이다.

아버지 품속에 박히어 부르르 전율함이

바로 내 인생의 성공이다.





   
  • ?
    홀가분 2015.12.30 16:19

    한웋님 아바디뿐!......

    영생은 내 님의 얼로 명중하는 것이로소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4 『다석일지』를 읽으며-박우행 관리자 2014.08.02 4047
503 ㅇㅇ 계룡산 갑사甲寺에서 만난 여인女人 ㅇㅇ 1 최봉학 2006.11.08 10629
502 为了英雄安重根那个精神上继承 영웅 안중근 그 정신적 계승을 위하여 이기철 2016.04.25 893
501 哈尔滨 妙香 1 이기철 2016.04.23 1215
500 哈尔滨 妙香 이기철 2016.04.23 859
499 多夕 홀가분 2011.09.22 10080
498 多夕语录 다석 어록 1 이기철 2016.04.23 1291
497 安重根的大丈夫歌 이기철 2016.04.25 939
496 惟命 2 박우행 2016.09.07 2742
495 撫月 무월- 달을 어루만짐. 민원식 2008.02.26 8767
494 撫月山房에서....... 민원식 2008.02.26 9556
493 新年詩 < 환호작약의 순간 > -도우님들과 힘찬 새해 시작하고픈 마음 담아봅니다. 별 꽃 허공 2011.02.02 27472
492 死生 (終始) 죽음뿐, 마칠뿐 홀가분 2011.06.16 15543
491 無言의 느낌 1 나효임 2006.05.01 6543
490 碩鼠(석서-큰쥐) - 매월당 김시습 1 옹달샘 2011.02.06 21394
489 가온찍기-김흡영-201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file 관리자 2014.06.07 4482
» 가온찍기「·」 1 민항식 2015.12.18 1256
487 가을 나들이 일정확정 고지 ( 2015년 11월 7일) 박영찬 2015.10.22 838
486 가을 소견 1 수복 2015.09.14 774
485 간디의 '노력없는 부(富)' 장동만 2005.04.11 495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