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2 11:17

시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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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죽음 갈림길에
섰는이 하도많아
몸아파 병원가면
아픈이 너무많아
안아픈 사람보다는
아픈이가 많아뵈

좋다는 먹거리에
마음들 쏟지만은
왜그리 아픈사람
많은게 우리삶야
몸에만 마음쏟으니
아픈사람 많을밖

몸따라 살다보면
참마음 잊게되지
언젠가 몸떠나 면
마음의 세상알지
마음의 세상알아야
몸아픈거 넘어서

내몸은 무엇이고
마음은 무엇인가
숨쉬고 먹고살다
언젠가 죽을목숨
맘키워 얼목숨알면
마음까지 알게돼

몸아픔 별거아냐
맘아픔 비할까나
몸마음 아파봐야
아픈맘 알게되지
몸보다 마음아픈거
알게돼야 한수위

마음은 모음이야
배우고 보고들어
한평생 ?㎞??㎨?
나의얼 큰얼알면
얼님과 하나로얼려
참얼누리 들어가

이몸맘 텅빌때야
얼님이 내게들어
몸맘얼 하나되어
얼있음 알게되지
얼있음 알고난뒤에
참얼님과 하나돼

얼님의 있음알면
몸따윈 중치않아
모든거 하늘뜻야
잠시만 나있는거
이별에 잠시머물다
얼씨알고 돌아가

2014.04.25.02.50.

빈 석 원용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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