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93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참나=성령=불성=도심=양심=일심=순수이성=하느님 분신=영=도=대승=공...

위대한 철학자, 성인, 현인 들이 말씀하신 뜻은 시대가 흘렀어도 같은 말씀들을 하셨습니다.

 

인심(人心, 나만을 위하는 에고의 마음)은 위태롭고, 도심(道心, 하느님 마음)은 미미하니

오직 그 한가운데를 잡으라는 유교의 중요한 구절도,

아상(我相, 에고의 마음)을 버리고 '참나(眞如自性)'를 찾으라는 부처님의 말씀도,

육체의 씨앗을 뿌리지 말고, 영(참 나)의 씨앗을 뿌리라는 예수님 말씀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버지께 나아갈 수 없다는 말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여

요즘 장사에 활용되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나'가 유교에서 말하는 에고의 마음인

인심(人心)을 말씀하신 것이겠습니까? 그렇게 본다면 예수님의 격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닐까요?

예수님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해석하여 '마음속의 우상'을 심어 보시는 것이군요.

마음속에 자기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 관념의 신을 심고, 애꿋은 동상을 부셔본 들 되겠습니까?

 

일주일내내 남을 욕하고, 비판하고, 싸우고 교회문에 들어와 예수님을 찾으면 천국에 보내준다는 것이

인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곡해하는 것은 아닌지...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함정에

빠진 것은 아닌지... 두려움으로 천국행 티켓을 돈으로 사는 것은 아닌지...이것을 조장해서

종교장사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갑자기 불교에서 나오는 지장보살이 생각납니다. 모든 중생을 지옥에서 다 건지지 않고서는 절대

자신은 성불하지 않겠다고 서원을 하셨다고 하네요. 불교를 믿든 믿지 않든 간에 대장부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삶 이후를 모릅니다. 알수도 없구요.

하지만 무엇이 올바른지는 압니다. 교회를 믿을 기회조차 없었던 자신의 조상들을 지옥에 보내 놓고

자신은 천국을 가려하는 마음... 이것은 짜친 '인심(人心)'의 마음이 아닌지요. 성령의 말씀이라면

차라리 저를 지옥으로 보내주시고, 저희 조상님을 천국으로 인도하소서라고 하는 것이

왼빰을 맞으면 오른 빰을 대주라는 예수님 말씀안에 사는 것은 아닌지요?

조상의 은혜를 원수로 갑는 것은 아닌지... 조상이 없었다면 존재 조차 못했을 것을...

부모님이 서말의 피를 흘려 낳고 애지중지 키웠는데 그런 조상과 부모님을 지옥에 보내 놓고 행복하신가요?

 

(실제로 지옥에 가셨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저는 그렇지 않을 거라 봅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아는 상식이라는 우주의 법 그 자체인 분이며, 한갖 종교 장사꾼의  입에 놀아 나시는 짜친 분이

아니니까요. 성경에 나온대로 하나님은 만홀히 여기심을 받지 아니하십니다.(갈라디아서))

 

이제 우리는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하느님 말씀으로 하루를 살아야 합니다.

남을 욕하지도 맙시다.  싸우지 맙시다.

육체의 씨앗(에고의 마음, 분별심, 탐욕, 무지, 자기는 천당에 가면서 조상은 지옥으로

가도 상관없다는 마음)을 뿌리지 마시고, 영의 씨앗(양심, 남을 위하는 마음, 욕심을 버린 마음)을

뿌려서 이 세상을 같이 하느님의 나라로 만들면 어떨까요?

 

모두가 하느님을 만나시길 머리숙여 기원합니다.

   
  • ?
    가을국화 2008.07.16 14:11
    님의 조상님께서는 그조상님의 시대에 합당한 하늘님을 만나지 않으셨을까 싶슴니다.  나자신의 고진멸도, 탐진치로부터의 자유 를 향해 정진하는 것이 이시대를 사는 내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덕이라 생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진안 행 - 참 편안히 다님 홀가분 2012.08.21 34898
163 최근 강좌 일정 문의 1 욱이 2012.10.29 53272
162 오랜만에 한 줄 올립니다. 2 민원식 2012.11.15 41185
161 - 허허당의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중에서 2 홀가분 2012.11.21 54101
160 반편들의 세상 1 하루 2012.11.23 21095
159 닭을 키우며 3 박우행 2012.11.26 36135
158 다석 제자 김흥호 전 이대교수 별세 file 관리자 2012.12.06 43965
157 갈라디아서6 16~26 육체(몸둥이)의 일과 성령(얼)의 열매 1 홀가분 2012.12.23 42111
156 보살 십지 = 보살 계위 홀가분 2012.12.25 49574
155 싸리비를 만든 척하다 1 박우행 2013.01.18 8152
154 설선화(雪先花)보다는 삼여(三餘)가 6 박우행 2013.01.21 41945
153 헐, 표고목 대박! 1 박우행 2013.02.26 12065
152 이규자 개인전 안내 file 관리자 2013.03.10 22833
151 ●다석탄신 123주년 기념 강연 내용(2013.3.12) 3 file 관리자 2013.03.17 76561
150 박영호 선생님과 길벗 민원식 하루 2013.05.05 8200
149 팔순일에 만남 홀가분 2013.07.20 21169
148 씨알사상 북콘서트-국민일보 file 관리자 2013.10.08 5985
147 감사드립니다. 하루 2013.11.15 4710
146 길의 노래 2 한마음 2013.11.17 5119
145 다석탄신 124주년 기념 강연 내용 file 관리자 2014.03.18 8041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29 Next
/ 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