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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무풍선에 사랑한다 쓰고 내 숨결 불어넣으면

 

                그대 그리운 마음 점점 멀어 희미해지고

 

                별들 끊임없이 성큼 멀어져 가는 저 은하들처럼

                명명백백

 

 

 

 

 

             < 詩作노트 >

                                    풍선 하나 내 손을 떠나 멀리 저 멀리 아스라히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일찌기 품었던,

                                    이 세상에 살기 위하여 억지로 품어야 했던 갖은 애착을 가득 실은 풍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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