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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떠있는 해 주윌 떠돌며,

오니 가니 합니다.


인간은 시간을 재는 자벌레라죠.

잎사귀를 맴돌며, 흔들흔들 한세상 살다 갑니다.


저도 제법 많은 새핼 보냈죠. 꿈입니다.

웃고, 인사하고, 떡국 먹고...

모든 새해가 ‘그 나물에 그 밥’ 아닌가요?


.......아닐 겁니다.


올핸 ‘그 나물에 그 밥’아니길.......


인디언의 12월은 ‘침묵하는 달’,

1월은 ‘마음 깊은 곳에 머무는 달’이라네요.

그대의 1월은 어떤 달로 다가옵니까?

올핸 어떤 해로 올까요?


지난해들처럼, 가장 중요한 걸 놓친 해가 아니길...

그래서 오늘 하루, 지금 이 시간도 그걸 놓치지 않길.......


그게 지금 내 손바닥에서 손가락 사이로 새나가려 하네요.

움켜쥐면 더 빨리 사라지고,

손가락 모으면, 엄지검지 사이로, 새끼손가락 옆으로 새네요.


“새네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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