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행기(冠岳山行記)
연주대 능선 길
땀 흘려 욕망의 썩은 즙
걸레 짜듯 짜내고
하산 길
불성사 감로수 벌컥벌컥
무명(無明)의 속내 휑하니 헹궈내다
무너미 고개
넘나드는 반야(般若)의 검풍(劍風)
온갖 망상의 쑥대머리 단칼에 베어내고
귀가버스
꾸벅꾸벅 졸며 해탈의 단맛 즐기다.
관악산행기(冠岳山行記)
연주대 능선 길
땀 흘려 욕망의 썩은 즙
걸레 짜듯 짜내고
하산 길
불성사 감로수 벌컥벌컥
무명(無明)의 속내 휑하니 헹궈내다
무너미 고개
넘나드는 반야(般若)의 검풍(劍風)
온갖 망상의 쑥대머리 단칼에 베어내고
귀가버스
꾸벅꾸벅 졸며 해탈의 단맛 즐기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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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 공자가 사랑한 하느님-한국일보 서평 | 관리자 | 2010.11.12 | 12648 |
» | 관악산행기(冠岳山行記) 1 | 민항식 | 2015.07.16 | 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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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 그런게 명상살이든가...? | 좋은책나눔 | 2005.05.18 | 5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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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 그림자 | 민항식 | 2014.11.22 | 2079 |
449 | 그물 | 민항식 | 2006.01.11 | 5242 |
448 | 그이를 생각하며.. 1 | 김진웅 | 2009.06.01 | 10811 |
447 | 글 장난 1 | 차태영 | 2007.06.18 | 5948 |
446 | 기도 | 나효임 | 2006.03.15 | 5102 |
445 | 기도(2) | 나효임 | 2006.03.22 | 5044 |
안양에 살 때 주말이면 동네 뒷산 오르듯 올랐던 산이었지요.
삼성산과 더불어.. 지형이 눈에 선 합니다. ㅎㅎ
여름엔 신림동 서울대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안양 서울대수목원으로 가는 길이
산등성이는 타지 않고 수목 그늘과 계천을 따라 걷기 때문에
땀도 그리 나지 않아 여름철 걷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가 보셨는 지 모르지만 경로를 찾아 함 가 보시길 권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