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행기(冠岳山行記)
연주대 능선 길
땀 흘려 욕망의 썩은 즙
걸레 짜듯 짜내고
하산 길
불성사 감로수 벌컥벌컥
무명(無明)의 속내 휑하니 헹궈내다
무너미 고개
넘나드는 반야(般若)의 검풍(劍風)
온갖 망상의 쑥대머리 단칼에 베어내고
귀가버스
꾸벅꾸벅 졸며 해탈의 단맛 즐기다.
관악산행기(冠岳山行記)
연주대 능선 길
땀 흘려 욕망의 썩은 즙
걸레 짜듯 짜내고
하산 길
불성사 감로수 벌컥벌컥
무명(無明)의 속내 휑하니 헹궈내다
무너미 고개
넘나드는 반야(般若)의 검풍(劍風)
온갖 망상의 쑥대머리 단칼에 베어내고
귀가버스
꾸벅꾸벅 졸며 해탈의 단맛 즐기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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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 살 때 주말이면 동네 뒷산 오르듯 올랐던 산이었지요.
삼성산과 더불어.. 지형이 눈에 선 합니다. ㅎㅎ
여름엔 신림동 서울대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안양 서울대수목원으로 가는 길이
산등성이는 타지 않고 수목 그늘과 계천을 따라 걷기 때문에
땀도 그리 나지 않아 여름철 걷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가 보셨는 지 모르지만 경로를 찾아 함 가 보시길 권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