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1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방송신문 호들갑 아직도 노예든가
바보들 화면 앞에 죽치구앉아 있는 포로인가
날새고나믄 딴청딴소리 하는 신문방송 노리개들
부득이 어차피 조중동사투리뉴스 사절사양 해야겠구먼
사투리로 충동질하듯 차떼기당 말투로 너스레떠는 방송기자 한심허네

슬기틀(콤퓨터)있어도 얼간이상자(티부이) 읎는 집
부자신문 사투리뉴스 안봐도 책은 쏠쏠 사는 이
얼른빨랑 서둘러 본받어야 겠구먼 일러준대로 말여, 나도너두

언제어디서든 앉으면 졸기시작 졸음오는 요새사람
기차 뻐쓰 전철 가리지않고 끄덕꺼덕스르르 꾸벅꿉벅 절벅절벽
그윽하고 고요한 침묵의 때 그 조흔 밤엔 뭘 했누 뭐하기에 그랬누
수다떨기 술 노래방 심야영화 티뷔공짜영화 신심녹아나는 허튼짓 거품노릇?
허허 허 나오느니 긴 한숨, 들이숨 내놓는숨 한 줄기 든가 한 가닥이든가

설미친녀석 날뛰는 요즘 마귀악귀는 돈독놀음마약언론정치 라네
여태 그런줄 모르구 지지리도 못나게 붙들고 있었드란말 인가 거어 참
어여어서 걷어차고 내동댕이치고 쓰레기통 쿠와악 쑤셔박을 껄 걸 그랬군

눈부신 깨달음 밖에선 못 찾는디야 본디부터 그 안에 있었기 때문이려
스승이 말해주거나 하늘벼락 내리치듯 절실히 고대하는건 헛 일여 헛 일
차라리 감나무 아래 벌렁 드러누워 입 벌리고 떨어질 것을 기둘리는게 낫지
아직 잠이 드을깨설랑 잠취해 허둥버둥, 살고지고 어쩔 수 없다면
더불어 걸어보세 젊은이여 우리 주변둘레쓰레기통 속 부터 거들어찾아봐야 겠구먼.


원 세상천지가 꺼덕거덕 졸아선 안될사람 졸고 있구
싫컷 잠구덩 빠져야 될 부자녀석은 눈말똥귀말똥 코흥흥 깨어있으니 어허 가슴아프네-



얼이 말이구 말이 글이 됐다네 그리하여 얼말글 속에 깨우침이
늘 살고 있다는 구먼, 그려 그렇군 그러네 허허 허- 오늘은 이만.
http://cafe.daum.net/nicebook 얼마든지 퍼가도 되는 글...좋은책나눔에서 이풀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 지복 민항식 2006.01.19 5557
63 은혼식 민항식 2006.01.18 5330
62 허공(1) 민항식 2006.01.17 5951
61 반짝 빛 민항식 2006.01.15 5287
60 개 짖는 소리 민항식 2006.01.14 5026
59 산속의 명상 민항식 2006.01.13 5020
58 지금 여기(1) 민항식 2006.01.12 5243
57 그물 민항식 2006.01.11 5242
56 맨끝 민항식 2006.01.10 5126
55 선운산에서 민항식 2006.01.09 8147
54 마귀(魔鬼)에 대하여 민항식 2006.01.08 5428
53 웃고 있을뿐.... 좋은책나눔 2006.01.07 5022
52 문답(1) 민항식 2006.01.07 5090
51 꽃비 민항식 2006.01.06 5012
50 그리움(2) 민항식 2006.01.05 5133
49 비로봉 올라가는 길 민항식 2006.01.04 4976
48 새해 주신 말씀 민항식 2006.01.03 5117
47 어느 날 민항식 2006.01.02 5026
46 미친 소리라니..? 좋은책나눔 2005.11.25 5033
45 유영모 선생과 함석헌 선생의 생명사상 재조명 김병규 2005.11.24 4923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Next
/ 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