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29 06:32

설날

조회 수 52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못 입히고 못 먹인 어미와
설설 기며 살아야 하는 애비의
한 맺힌 서러움이 설날이라는
옛말은 뒤로 물리고

해 돋듯
새로 일어 설 날
우뚝 일어서는 날 나를
찾은 기쁨에
눈물 흘리는 날을 나를
설날로 맞이하자

고프고 없음을 벗어나려
허덕이며 더렵혀진
예 여기의 나를 날들은
땅속 깊이 파묻고
계 저기 없이 계신 아바께
높이 날아오르는 새날
서슬 파랗게 날이 선 날을 나를
설날이라 이름 하자

(2006.1.2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 이미 하나(旣一) 민항식 2006.04.10 5237
203 내일을 어쩌렵니까 1 장동만 2006.11.04 5232
202 꽃바람임 민항식 2006.04.06 5229
201 단단(斷斷) 민항식 2006.02.27 5217
200 오늘의 깨우침 나효임 2006.03.23 5216
» 설날 민항식 2006.01.29 5212
198 문답(3) 민항식 2006.02.19 5209
197 깨달음 나효임 2006.04.19 5198
196 겨울바람과 다석님 생각 민항식 2006.02.01 5195
195 원정 출산과 국적 포기 장동만 2005.05.27 5190
194 하나님의 아들 민항식 2006.03.21 5189
193 옮김 : 종노릇 노예살이? 좋은책나눔 2005.11.03 5189
192 지혜 나효임 2006.03.16 5187
191 인사드립니다. 1 박영찬 2006.04.06 5182
190 경에 이르기를... 나효임 2006.03.15 5177
189 지혜를 밝히는 것 나효임 2006.04.12 5171
188 그런게 명상살이든가...? 좋은책나눔 2005.05.18 5167
187 나의 하느님 민항식 2006.01.21 5166
186 마음 비움에 대한 다석님 생각 3 민항식 2006.04.23 5160
185 깨어남 민항식 2006.02.24 5159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29 Next
/ 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