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2 11:13

시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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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달 틈사이에
저녁이 되는구나
낮에서 밤되는 새
저녁이 저무누나
낮과밤 같이알게돼
하늘바뀜 보누나

달과해 틈사이에
아침이 되는구나
밤에서 낮되는새
아침에 해뜨누나
낮과밤 함께 알게돼
하늘바뀜 아누나

해와달 늘있어도
왜있나 생각안해
해와달 왜있는지
뜻몰라 감사못해
저하늘 밤낮있음은
늘보면서 알란뜻

밤하늘 저별들은 큰빈집 알려주고
낮에는 안보여도 그자리 있는거지
안봐도 거기있는거
알릴려고 있는거

낮에는 푸른하늘 해따라 때가흘러 땅위것 모두보네 하늘도 푸르구나 해비춰 모두보이니 보이는것 햇님땜

햇님빛 보내시어 모든것 살고보여 햇님의 고마움을 잊을수 없는거야 햇님땜 모든것 살음 고마움을 느끼네

밤하늘 검은하늘 별들이 빤짝이네 저별들 반짝임은 해와달 빤짝임야 검은하늘 달흐름 보며 시간흐름 깨닳아

온누리 저누리도 스스로 있는걸까 이생각 골몰하는 나여기 왜있나요 골몰해 잠못이루다 나보낸이 욕뵐라

이내몸 있고없음 온누리 일없어요 한조각 흰구름이 하늘이 아니듯이 온통의 한점뿐인나 그만생각 되접어

모름은 모름이야 왜알려 골몰하나 모르고 살다보면 모르고 가는거야 모름의 참나 알고서 저세상에 가면돼

2014.04.24.03.55

빈 석 원용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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