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등성이 넘으면 흙냄새
풀잎 스치면 풀 내
솔잎 지나면 솔 내
저 멀리 강 건너온 너는
찰랑찰랑 물 냄새를 풍기고
들판을 달려온 네놈에선
고향 내가 코를 찌른다.
아으
허공에서 불어오는 하늘 바람에선
내 없는 당신만의 숨결
(2000.6.14)
반짝 빛
허공(1)
은혼식
지복
한웋님 당신
나의 하느님
잔칫집
참사람과 진인에 관해서...
설날
참사람과 진인
겨울바람과 다석님 생각
야반도주(夜半逃走)
귀일(歸一) * 하나 됨
문답(2)
옮김 : 위대한 만남
존재의 빛으로서의 나
바람
연
노 정권 왜 인기 없나
퍼옴 : 숨쉬는 비단고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