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주신 바람으로 숨쉬고
당신이 주신 물마시며 살면서
무슨 생각이 그리 많은지
무슨 말들이 그리 많은지
있는 듯 없는 듯
그냥 계시는
당신처럼 살수는 없는지
(200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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