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01 12:40

無言의 느낌

조회 수 654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인간과 동물에게 언어와 시각, 청각이 있어
각기 많은 것을 표현하고 있듯이
인간의 눈에 비치지 않는 모든 사물들 에게도
각기 언어와 소리의 강약이 있을것 같다.
단지 그럴것 같다고 생각되어지는 것은
無言에서 느껴지는 느낌일 뿐이다.
그 느낌의 시작은
침묵을 좋아하게 되면서부터
사람보다는 자연과 대화하길 즐기면서 부터인가 보다.
하늘과 달과 나무와 바람과 구름과 비.....
눈에 보이는 것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지만
이젠 눈에 비치지 않는 그저 느낌으로 알수있는
길가의 아지랑이나,
계절을 몰고 다니는 절기에게도
다들 언어가 있는듯 하다.
형체도 소리도 없지만
이들 모두가 다정스럽고 사랑스럽다.
서로가 알고자 하면, 언어가 달리 필요가 없다.

(1997.2.2)
   
  • ?
    김진웅 2006.11.15 05:57
    닭장에 가서 모이를 주려하면 닭이 모여 들어도 잡아먹기 위해 닭장을 찾으면 닭이 도망을 가지요...닭 잡아 봤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5 미국 크리스찬의 두 얼굴 장동만 2005.02.06 7062
304 미친 소리라니..? 좋은책나눔 2005.11.25 5033
303 믿음에 대한 보상심리 2 나효임 2006.04.20 6603
302 바/보/야, 경제 다가 아냐! 1 file 장동만 2008.01.10 7517
301 바람 민항식 2006.02.11 5109
300 바보가 천당서 띄우는 편지 장동만 2009.06.12 9316
299 박상덕님 개인전 관리자 2009.04.17 11157
298 박영찬 언님의 "없이 계신 하나님"을 읽고 2 민항식 2015.06.07 886
297 박영찬님 반갑습니다. 1 나효임 2006.04.07 5797
296 박영찬님 환영합니다. 1 민항식 2006.04.06 5066
295 박영호 선생님과 길벗 민원식 하루 2013.05.05 8200
294 박영호 선생님과의 만남.2016년 10월 20일 file 관리자 2016.10.08 983
293 박영호 선생님께 2 관리자 2010.05.31 17710
292 박영호선생님 오마이뉴스 사장 오연호 사장과 인터뷰 file 관리자 2014.07.17 4064
291 반가워요 ~ 따사로운 소통의 장.. 3 가을국화 2009.05.18 12044
290 반짝 빛 민항식 2006.01.15 5287
289 반편들의 세상 1 하루 2012.11.23 21095
288 밤 가시 김진웅 2007.10.23 8087
287 방문에 감사하며 2 수복 2015.05.18 769
286 버려지는 것들 김진웅 2007.09.25 7433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29 Next
/ 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