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의 모든 존재는
하느님의 맨끝이 나타나심이다.
하여 세상은 온통 축복이다.
파릇파릇 새싹이 돋고 꽃망울이 터지는 축복이다.
한줄기 시원한 비바람이 답답한 가슴을 풀어헤치는 축복이다.
황금빛 단풍의 황홀한 반란 같은 축복이다.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축복이다.
(2005.11.2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25 | 마음 비움에 대한 다석님 생각 3 | 민항식 | 2006.04.23 | 5160 |
324 | 마지막강의 관련 신문기사 | 관리자 | 2010.03.20 | 15345 |
323 | 말숨 123호 | 관리자 | 2015.10.27 | 768 |
322 | 맘을 곱게 먹고 3 | 민항식 | 2015.06.02 | 895 |
» | 맨끝 | 민항식 | 2006.01.10 | 5126 |
320 | 명예 졸업장-주간기독교 | 관리자 | 2011.04.04 | 20861 |
319 | 모든 의견에는 비판이 있기 마련이고, 의견 개진은 발전 과정... | 민원식 | 2009.04.01 | 10761 |
318 | 목련 | 민항식 | 2015.04.02 | 755 |
317 | 몸나의 놀이 | 차태영 | 2008.08.30 | 10528 |
316 | 몸에 갇혀 말해봅니다. | 정유철 | 2009.02.25 | 10731 |
315 | 못난이 자화상 4 | 민항식 | 2015.07.02 | 989 |
314 | 무달(無怛)의 노래 - 애산 김진호 목사님과 다석님의 교우를 읽고 - 1 | 민항식 | 2015.09.01 | 1010 |
313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옹달샘 | 2010.02.06 | 10203 |
312 | 무심코 사용하는 말 중에서.. | 김진웅 | 2008.12.29 | 9847 |
311 | 무아(無我)의 변(辯) 1 | 민항식 | 2015.06.14 | 845 |
310 | 무월산장의 사흘 2 | 관리자 | 2008.09.03 | 11089 |
309 | 묵은 핸 가고, 새핸 올까요? | 민원식 | 2009.12.31 | 11318 |
308 | 문답(1) | 민항식 | 2006.01.07 | 5090 |
307 | 문답(2) | 민항식 | 2006.02.04 | 5482 |
306 | 문답(3) | 민항식 | 2006.02.19 | 5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