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놈 나뿐님
박영호
나서 짐승노릇에 골몰하다 죽을 몸나
알고보니 참나도 아닌 거짓 나인 것을
가짜나의 후손까지 잇으려고 안간힘
탐.진.치의 삼독마저 많이도 저질렀다
죽을 때까지 짐승노릇으로 끝마치련가
일찍 인연을 끊어 버려야 나쁜 놈
하느님이 주신 영원한 생명인 얼의 나
얼나를 스스로 깨달아 하늘아바 찾아오라
얼나로는 하느님 아버지와 나는 한생명
온통이시며 우주의 임자라 부족이란 없다
길이요 참이요 영원한 생명인 얼나이시라
얼나로 말미암아 하느님께로 가는 나뿐님
(2013..3.26)
수원 화성위를 거늘며 생각
나란 없다
마음이 아프구나
땅은 온유한 이의 것이라야(박우행 길벗에게)
꽃내(華川) 노겸(勞謙)겸손히 힘써 일하는 정신 민원식 조경사
기도하러 이 세상에 왔다
씨알 김성일
박선생님 팔순 모임 기념 시등
이런 일도 있구나 [1]
빛무리(背光)
옛터골(구기동)을 찾아
행복의 미혹
참나인 한얼님만을 사랑하리
길벗 김진웅
헐뜯기게 되면
죽는 날(亡日)
철은 바뀌는데
오늘 하루 산다.
죽음 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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