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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고 씹어서라도 깨트려야 맛을 아는
깨소금 같은 꼬소함 깃든 깨달음
반드시 깨뜨리구 깨져야 얻을 수 있다는 구먼


그래서 깨트려닿는얻음 줄이믄 깨달음 인가
아무튼 진리 참나 하느님 불성 신성 진아로 가는 길목
명상 기쁨 관조 묵상 기원 기도속에서도 지름길이라는 구먼


깨우침 깨달음이 뭐 길래
단박에 아는 돈오, 느릿선선히 아는 점수라 든가?
어떠튼 스스로 저 혼자 홀로서기로 알게 마련이라는 구먼


그래 그렇게 들 야단법석 떨었든가 미친짓 하면서
산속 깊은 동굴 히말라야 무인도, 빌어먹으믄서도 걷는
그것은 그렇게만 되는 건 아닐거여 깨트리기만 하면 되지...


다만 그대스스로 안쪽내면에서 깨알 부수듯 허믄 된다든데- 허허 허


얼이 말이구 말이 글이 됐다네 그리하여 얼말글 속에 깨우침이 늘 살고 있드구
먼, 그려 그렇군 그러네- 오늘은 이만.
http://cafe.daum.net/nicebook 얼마든지 퍼가도 되는 글...좋은책나눔에서 이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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