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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orebang.com누군가 말했네 깨달은 이를
노자 붓다 그리스도라구  모두 같은 뜻, 의미라구


그들은 책을 내거나 옮기는 일엔 관심없다고
고요함 그리고 가슴벅찬 기쁨만 누릴 뿐. 허허 허


좀처럼 죽은자 처럼 말이 없지만
뭔가 보석같은게 있으면 말을 하게 마련이라네...


그것은 말이 따스함, 살아있음을 지닌 때문이고
찬란한 빛, 반짝이는 별빛과 그 스스로를 담고 있으므로


그래서 그렇구먼 가슴에서 나온거라서
향기로움 전할 길은 말 밖에는 또 없기 때문인가벼


깨달은 이는 그것을 잘 알기에
잃어버릴 것 같구 못받을까 봐 글로 써서는--


눈부신 밝은 빛, 깊고 드높은 뜻우슴 웃음
놓칠듯 노칠까보아 한 줄의 글도 쓰지 않는다는구먼


헌데 늙은이는 뭐하는 거냐? 지금여기서
어느새 열여덟 줄이나 끄적거리구 있으니 허허


부처님 라오쯔 예수님도 그래서 책 한권 없는거여....?



얼이 말이구 말이 글이 됐다네 그리하여 얼말글 속에 깨우침이 늘 살고 있드구
먼, 그려 그렇군 그러네- 오늘은 이만.
http://cafe.daum.net/nicebook 얼마든지 퍼가도 되는 글...좋은책나눔에서 이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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