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웋 사랑 박영호
에덴동산에서 벌어진 부끄러운 비극
땅의 낱동끼리의 숨기고만 싶은 몸사랑
자식새끼 낳으려는 종족번식의 짐승노릇
쏟아져 나온 자식들이 한 일이 그 무엇이든가?
카인과 아벨이 보여준 피비린내 나는 싸움
큰 지구가 좁도록 퍼진 인류 장자의 곤(鯤)이런가
골고다 언덕에서 일어난 거룩한 비극
온통이신 하느님아버지를 향한 얼사랑
형이하의 곤이 형이상의 붕이 되련 용트림
나 너 모두 짐승노릇놓고 얼나 깨달아
대붕인 얼나 아들되어 하늘나라 오르리
이 땅에서도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20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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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라는 이 땅의 나라가 아니다(요한 18:36)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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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써 비오다
한웋 사랑
반가운 길벗
거친바람(태풍)
나
나 어찌하리
얼나찬미
죽음을 찬미한다.
철은 바뀌는데
하느님!
좁은문
날(日)이 나이다
맛끊음이 참사는 길
이 목숨 마지막이 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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