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늘은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뻐하는 날입니다.

예년같으면 교회당에 가서 찬송 부르고 설교도 들었을 것인데, 왠일인지 교회는 나가지 않아도 될 거라는 해방감이 있었습니다.

그냥 집에 있다가 산행을 하였는데, 걷는 중 '나' 또는  '내'가 누구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다석님같이 한글에서 유추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나', '내'라는 말의 연원은
혹시 (이미) 나와(出) 있다. 나와 존재하고 있다와 같이 존재의 여기(현재)를 이르는 말이 아닌가. 그래서 긋(점)이 아니겠는가.

이런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나', '내'라는 말은  내(川)와 같이 이미 나 있어서 내라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나 있는 내(川)는 물이 흐르는 길이 됩니다. 강물의 기원이 됩니다. 대자연의 흐름과 순환의 시발이 됩니다.
내(川)는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인간이 손대면 홍수가 넘쳐 재앙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설파하신 '나(내)는 길이요 진리이요 생명이다.'라는 말씀에서 나의 존재는 (지금의) 내여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2 閑居愼勿 說無妨 박영찬 2015.10.29 632
261 맞햔가지 한가지 박영찬 2015.10.21 459
260 天使 있슴 박영찬 2015.10.14 463
259 唯存身(유존신) 1 박영찬 2015.10.08 513
258 亐得閑(울득한) 2 박영찬 2015.10.01 853
257 唯一同異(유일동이) 박영찬 2015.09.23 485
256 人道(인도) 박영찬 2015.09.16 406
255 點心責任(점심책임) 박영찬 2015.09.08 492
254 蠱明(고명) 박영찬 2015.09.02 427
253 虛心克復(허심극복) 박영찬 2015.08.25 473
252 得道(득도) 박영찬 2015.08.17 572
251 믿 음하나 l 계셔 내게... 박영찬 2015.08.10 495
250 여공배향(與空配亯) 기삼 박영찬 2015.08.07 567
249 여공배향 2 2 박영찬 2015.07.29 489
248 건곤일척(乾坤一擲) 박영찬 2015.07.27 472
247 여공배향(與空配亯) 박영찬 2015.07.24 418
246 火水未제(화수미제) 1 박영찬 2015.07.21 594
245 一. 予. [Atman] 心, [恕][忠] 3 박영찬 2015.07.15 688
244 맘몸 몸맘 박영찬 2015.07.08 534
243 色界性向(색계성향) 박영찬 2015.07.07 45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