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일(破私日)
( 김성언 선생 - 파사일을 맞이하여)
파사일은 다석 유영모 선생님의 일일일생주의에서 유래 합니다.
다석 선생님은 28세부터 하루하루 날짜를 세면서 하루하루를
사셨습니다.이것은 다석일지를 보시면 잘 나와 있습니다.
다석 선생님의 치열한 구도정신을 짐작하게 합니다.
파사일은 一八八八八(18888)로 태어난지 18888일 되는 날을
말합니다.팔사를 파사라고 하면서 나의 에고가 깨지고
거듭나는 삶을 지향하는 각오를 말합니다.
유영모 선생님의 18000일 되는 날 김교신 선생이 제자들을 데리고
구기동을 방문하여 파사일에 대한 소회를 여쭈어 보았다는 일화가
다석전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자신의 파사일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파사일은 나 자신의 에고가 깨지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