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 김성일

조회 수 3781 추천 수 0 2013.08.31 08:04:52

 

 

 

씨알 김성일

- 귀농 여덟 해를 맞이하며 -

 

덕유산의 호연지기를 맘껏 들이 쉬며

이마에 땀방울 손에 굳은 살 부지런 일해

식씩하고 슬기롭게 살아가는 씨알 김성일

슬픔과 괴로움을 넘어선 참된 기쁨 얻어

기도 없는 기도의 삶 속에 얼나 깨달아

참된 삶으로 누리의 빛과 향기 되기를

 

진안 고을의 인애지정을 힘껏 나누며

영개울 물 좔좔 국사봉 우뚝 능금리 마을에

늠름하고 어질게 살아가는 씨알 김성일

불안과 두려움 물리친 참된 즐거움 얻어

차별 없는 사랑 베풀며 얼나 깨달아

참된 삶으로 누리의 빛과 향기 되기를

 

(2013. 8. 21 박 영 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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