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2 10:00

또 해를 보내며.....

조회 수 10938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늘 같은 날이겠지만, 



우리가 “새롭다!”고 만들어 놓은 새해가 '저기' 오고 있습니다. 



지난날을 조금은 돌이키고, 


 



정말, <언제나 새로운 내일>을-



언제나처럼, 진지한 마음으로, 감은 눈으로 바라보아야 할 때입니다. 


 



지난해에도 친지들의 첫돌 잔치 얘기와 결혼소식, 부고도 여러 번 받았습니다.  



골목길에 모르는 아이들 늘어나고, 아는 얼굴들 하나둘 볼 수 없습니다. 


 



아마도-



새해도, 내일도 덧없다는 것을 잘 느낄 수 있다면-



더 진지한 몸가짐으로 하루를 살고,



더 평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어제는 이시우 씨의 14차 국보법 재판을 종일 지켜보았습니다. 



모두가, ‘나와 세상’이라는 눈으로 볼 때, 



세상을 ‘우리’와의 관계로 보고 자기를 다쳐서 남을 보살피는 ‘어리석 곧은’ 분들이 있습니다.


 


 



*****


 


 


 



잠시-



허리와 목을 곧추 세우고



반듯이 앉아-



눈꺼풀을 조용히 내립니다.


 



맑은 정신 추스려, 



큰 숨을 들이고



천천히 내쉽니다. 


 


 



“숨 쉬는 나는 무엇일까?”


 


 


 


 



****


 


 



조금 무겁죠?


 


 



때맞추어, 조금은 남들처럼 들뜰 파일 한 조각 보냅니다. 



늘 마음 평안하시고, 또 몸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 ?
    강종은 2007.12.24 10:13
    안녕하세요, 강군입니다. ^^ 음악이 참 독특하네요. 어느분의 음악이죠?
  • ?
    민원식 2007.12.29 09:05
    레이 정의 해금 연주입니다. 1970년 4월 13일 서울 생
    파리 국립음악원 졸업 (지휘, 작곡 전공)
    졸업 후 귀국하여 광고, 영화, 드라마 음악 감독으로 활동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5 2008년 2월 5일 화요모임 김병규 2008.01.23 9672
364 자료구해주세요 박희원 2005.01.20 9605
363 인사드립니다. ^^ 조으니라고 합니다. 1 강종은 2007.11.08 9595
362 아들 딸에게 전해야 될 얘기 이풀잎 2009.02.24 9558
361 撫月山房에서....... 민원식 2008.02.26 9556
360 생명과 평화의 길을 말하다. 관리자 2008.11.17 9494
359 2008년 3월 11일 화요모임 알림 운영자 2008.02.27 9374
358 권정생과 김수환 김진웅 2009.02.20 9366
357 우기기와 따지기 김진웅 2009.09.20 9340
356 유영모-함석헌 선생 제자들 힘합쳐 ‘씨알재단’ 창립 1 file 김병규 2007.10.10 9323
355 바보가 천당서 띄우는 편지 장동만 2009.06.12 9316
354 우리말은 뜻이 나오는 론리적 구조가 있습니다 - "말이 씨가 된다" 프로그램 file 리감규 2007.08.19 9059
353 조카와 꿀단지 김진웅 2008.01.11 9051
352 다석사상 화요모임이 9월4일(화) 부터 여의도에서 시작 됩니다..... 2 김병규 2007.09.03 9044
351 『 잃어버린 예수』- 책 출간을 의뢰 합니다. 1 운영자 2007.06.20 9016
350 생각과 말슴 2 file 리감규 2007.08.19 8888
349 撫月 무월- 달을 어루만짐. 민원식 2008.02.26 8767
348 자비송 1 관리자 2009.08.30 8553
347 多 夕 정성국 2007.10.24 8550
346 다행 2 김진웅 2009.09.14 8547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9 Next
/ 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