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을 곱게 먹고
자고 일어나니
새날이 밝았다.
밤이 가고
아침이 온 것이
지구의
공전 자전에 의한
한갓
자연현상에 불과하다고
무심히 넘기지 말고
우리가 볼 수 없고
알 수 없지만
처음부터 있어서 있는
그분이 계셔서
살날을
하루 또 주셨다고 생각하며
매일매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맞이하면 어떨까?
우리의 몸 또한
내가 주인인
내 몸이라 하지 말고
그분이
빌려주신 그분 몸이니
성히 성히 쓰다가 언젠가
그분께
돌려드릴 몸이라 생각하며
조심조심
살아가면 어떨까?
이러한 생각 또한
하기는 내가 하지만
보내기는
그분이 보내주신
그분의 생각이니
그분의
뜻대로 생각하고
그분의
뜻대로 살다가
그분에게
온전히 돌아갈 뿐이라고
맘을 곱게 고쳐먹고
하루를 영원처럼
고이고이
살다 가면 어떨까?
빌려주신 몸이라 다시 삶이고 보내주신 뜻이 있어 빟이라
죽어서 사는 것이 아니고 살아서 죽는 것이니
고이 고이 지내다가 성히 성히 돌아가야 한다는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