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서 계갈 빈 맘 "]

정성국

조회 수 7312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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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肉)는 나너 있고 마침이 있다.
계(靈)는 나너 없고 마침없다.
님의 하심은 나너없이 비롯이요. 마침없이 끝이다.
빈 맘이란 나도 너도 없음이요. 마침이 없음이다.
나너없이 마침없는 생명으로 삶이 빈맘이다.

이 가을 하늘은 맑고 깨끗하다
산에 오르고 내림은 힘이 들지만
꼭대기에 오름은 시원하고 상쾌함이다.
상쾌하고 시원한 맨꼭대기에 꼭꼭대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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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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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국 2006.11.23 18:17

["예 말고 계 뵐 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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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2006.11.23 20:08

빈 맘이 하느님일진데 우리는 우째그리 꽉찬 마음으로 살아갈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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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학 2006.12.01 12:02

ㅇㅇㅇ

예[肉]와 계[靈]라는 표현이 참 독특합니다........ 음성언어와 문자언어의 표현상의 차이인지요..??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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