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이 로부터 내려오는
기쁨을 맛본 이가
그와 같음을 다시
땅위의 사람에게서 얻고자 함은
지나친 사치요, 허망함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순수하지도 않을 뿐더러
깊은 마음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자칫하면 아버지께로 받은 기쁨에
사람으로부터 상처 받기 쉽기 때문이다.
사람도 격이 높은 이는
결코 사람에게 의지하지는 않는다.
오직 순수함으로 나를 맞는 이는
" 하나 " 뿐이다.
(2005.3.26)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65 | 多 夕 | 정성국 | 2007.10.24 | 8550 |
564 | 和天 | 정성국 | 2007.08.02 | 6990 |
563 | 그림자 예수 | 민원식 | 2007.03.31 | 6902 |
562 | 남해.함안記 1 | 정성국 | 2006.11.19 | 7455 |
561 | 바람 風 [望 願 ] | 정성국 | 2007.11.22 | 10154 |
560 | 아침(첫)생각 1 | 정성국 | 2007.03.18 | 6920 |
559 | 정조貞操 | 정성국 | 2007.03.22 | 6490 |
558 | 5.16(금) 1차씨알사상포럼- 김태창(공공성철학), 김영호(사회적책임과 경제) | 운영자 | 2008.05.14 | 11073 |
557 | 『곡 중 통 곡 / 谷 中 通 曲』 | 최봉학 | 2006.12.01 | 5803 |
556 | 일념一念 | 정성국 | 2007.05.18 | 7132 |
555 | " 지극히 높으신 이 " | 나효임 | 2006.03.27 | 5606 |
554 | "늘 세상에 있었지." | 민원식 | 2009.10.31 | 11186 |
553 | "다석과 함께 여는 우리말 철학" 특강 - 이기상 교수 | 강형규 | 2005.10.13 | 5718 |
552 | "뭐 하세요?" 2 | 민원식 | 2009.09.21 | 9991 |
551 | "바보새에게 삼천년 신인문의 길을 묻다", 김조년 한남대 명예교수 강연 | 미래연 | 2012.05.16 | 42430 |
550 | "제가 만든 분경 구경하세요." ^^| 1 | 민원식 | 2010.01.30 | 12089 |
549 | "지난 30년, 큰 아들에게 배반당한 역사"라는 글 | 민원식 | 2009.12.31 | 11226 |
548 | <없이 계시는 하느님>, 2022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로 선정 | 그러함 | 2022.10.05 | 473 |
547 | '09.06.07(일) 명동전진상 교육관_도법스님 강연회 내용 1 | 파란백구 | 2009.06.09 | 12518 |
546 | '선거 참패=정권 심판' ? 1 | 장동만 | 2006.07.02 | 5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