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나 봤자 하나님 품속이오
돌아와도 하나님 품속이다
잘되어도 하나님 품속
못되어도 하나님 품속
좋아도 하나님 품속
싫어도 하나님 품속이다
떵떵거려 봤자 하나님 품속이오
가난에 쪼들려도 하나님 품속이다
꿈속에서도 하나님 품속
꿈 깨도 하나님 품속이다.
팔만사천법문도 하나님 품속
말 한마디 없어도 하나님 품속이다.
태어나기 전도 하나님 품속이오
살아서도 하나님 품속
죽어서도 하나님 품속이다.
(1999.10.9)
내 어리석음의 끝은...
여상(如常)
귀일(歸一) * 하나 됨
지진과 해일의 참담함을 보며..
침묵속을 그저 봄...
은혼식
참사람과 진인에 관해서...
계방산속에서
온유함
깊은 샘을 파자
반짝 빛
중도
허순중 언님께
김종학 글
야반도주(夜半逃走)
『곡 중 통 곡 / 谷 中 通 曲』
잔칫집
연
지금 여기(1)
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