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짐승 박영호
일찍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라 했지만
생각은 하는데 두발로 걸어다니는 모진 짐승
온갖 것 다 잡아 먹는가 하면 서로 속이고 싸워
나라끼리 전쟁을 벌려서는 엄청 죽고 죽여
아주 고약한 짐승이라 믿고 상종하기 어려워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는 다른 것들은 못살아
생각하는 사람들 가운데 특별한 이 있어
우주의 근원이요 임자인 하느님을 생각하여
하느님과 얼로 통하여 큰 깨달음 이루어
짐승성질 버리고 사랑과 섬김 베푼다
이런 놀라운 일은 인류역사에도 드물어
사람이 참되게 살길 밝힌 놀라운 은총
하느님을 그리고 사랑하고 생각하자
기도 명상 치성이란 하느님 생각하는 일
사람의 생각속에 하느님이 나타나신다
생각속에 하느님 아버지 깨달아 아들되면
짐승인 제나로는 죽어지고 얼나로 솟나
얼나로 하느님 아버지와 하나돼 영생
(2012.5.21)
귀가 부드러워진 허순중
마지막 말을 남긴다면
이 때문에 왔다.
죽음앞의 최후의 화두
나
알아야 이누리..
생각하는 짐승
짐승인 제나 버리자
첨도 끝도 없으신 한늘님
나는 누구인가? [2]
오늘 하루 산다.
없빔의 씨알
사람 숭배 말자
죽음 저울
낚시에 걸려서야
하느님을 사랑하리
이 목숨 마지막이 닥친다
맛끊음이 참사는 길
날(日)이 나이다
좁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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