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와 닮은이의
죽엄앞에 섰다.
한줌 흙으로 보낼것을 무슨 욕망이
그렇게 많았을까?
숱한 애욕과 끝없는 소유욕에
자신도 있고 한평생 무엇을 쫓아
여기까지 왔을까?
그리고 이를 지켜보고 간 자들,
또한 이 길을 충실히 따라 가야할 자들,
그들은 또 누구일까?
타는 저녁 노을 그림자속으로
모두들 흩어져 가지만
어디선가 신선한 바람이 불어와,
이들의 마음속에 지혜를 속삭여준다.
현상에 속지말고 참을 찿아 가자고,
내 마음속 깊은곳에서 하늘로 통하는 빈탕한 그곳,
제나를 벗고서 전체의식의 세계로,
얼나가 춤추는 그세계로 .........
죽음을 넘은 참삶을 살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