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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나라로 솟나 오르리 박영호 집을나옴(出家) 집에서 낫고 자랐고 낳고 키우며 살지만 때가 되면 핏줄을 끊고 얼나로 솟나야 집안에 갇혀 짐승인 제나로만 살아서야 제나는 부질없는 목숨이라 덧없이 죽는다 예수 석가는 집을 나왔기에 얼나 깨달아 나지 않고 죽지 않는 영원한 생명 얼나로 하느님아버지와 하나되어 생사를 넘었다
나라멋어(탈국) 사람이 나라를 세운 것을 큰 일로 알지만 땅의 나라는 짐승과 다름없 종족보존하잔 집단적인 짐승살이로 큰 전쟁도 곧잘 한다. 때가 되면 나라라는 겉옷도 벗어던져야 예수 석가 땅의 나라 삶의 목적이 아니라 내 나라는 땅에 속한 데 아니라고 말하였지 없이 계시는 하느님아버지를 깨달았다
한늘넘어(超宇) 내가 우주의 소산인 것이 틀림없고 우주의 은혜를 입은 것도 거짓이 아니지만 요람인 우주도 때가 되면 넘어서야만 우주 넘어 없이 계시는 하느님을 뵈옵는다 이 우주조차도 헛뵈는 신기루에 지나잖아 이 우주 안에 내 삶의 목표는 없나니라 없이 계시는 하느님 얼의 나라 내고향 (2009.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