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음 뚫어주소서

조회 수 2505 추천 수 0 2008.03.26 08: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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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날 나이

 

이 마음 뚫어 주소서.

 

박영호

한님 이시여 애달피 비옵니다

신비의 첫 날 밤이 깊었을 때에

신랑이 새색시를 차지하듯

이 나를 송두리째 가지소서

나라는 생각조차 없어지게

이 마음을 확 뚫어 주소서

온통이신 한님의 거룩한 계심을

설레고 떨리는 놀라움 속에

까무라치게 느끼고 싶습니다

 

뚫어진 마음에 열려진 생각에

한님의 얼생명이 가득 차게 하소서

한님의 말씀이 분수처럼 샘솟게 하소서

한님의 사랑이 폭포처럼 쏟아지게 하소서

 

한님이시여 넉넉히 사뢰옵니다

한님의 품속에서 첫 날밤을 치뤘습니다

이 마음 뚫리어 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나 없어지고 님의 뜻이 내 뜻이옵니다

이제부터 님의 뜻만을 좇으오리다

기쁨의 눈물이 솟습니다

기림의 노래가 나옵니다

즐검의 춤사위가 벌어집니다

한님 당신만이 계시옵니다

(2008.3.18)

   
엮인글 :

장금형

2008.10.15 21: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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