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심(밑둥맘)

by 정성국 posted May 21,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본묘심(한님) 자체가 늘 있어 없어지지 않는다`
없어지지 않느 본심과 늘 가까이
늘 있는 본심과 는 가까이
본심 늘 가까이
늘 가까이 본심
가장 가까이 있는 이와
늘 가까이하기

보성에 다녀와서(2006,5.12~13)
`녹차와 소리의 고장 보성` 김성섭님 댁 남도 남해 오월 푸른 기운을  만끽한다
드넓은 층층 계단식과 평지의 차밭茶田에서 靑淸함(녹차를 마시잠은 푸르고
맑은 기운을 들이킴이리오) 송광사 오르는 길 계곡 물소리와 솔나무의 淸氣
(僧寶-큰 빛 가득 펼침과 편한맘 가득함은 어디에 있나?)
송재 서재필 선생 기념공원 독립문과 지천태통의 태극기 문양
(스스로 섬으로써 크게 형통함이여!)
보성소리 정응민 선생예적지 득음은 자신(自神)의 소리, 소리없는소리(音无音)
밤비는 흐린세상 씻어내 청정케하고, 비 갠 새벽 신선한 공기는 온 몸과 맘속을
개운.편케하고, 남해바다 일출은 등그런 白光으로 온누리 환하게 비춘다
다산초당 18년 강진 유배 생활의 역경이 실사구시의 꽃을 피웠다
해미읍성 순교의 넋은 맘에 담고, 지금은 처형장모습과 푸른성城과 시원한 바람
만 느낀다
파란 하늘, 푸른 대지, 따사로이 느끼는 열기
하나로 돌아가
수고로운 여정 끝내리
만남과 헤어짐,헤어짐과 만남
인젠 만남도 헤어짐도 흔적 남김없이
영원한 푸름(풀-解)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