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람임

by 민항식 posted Apr 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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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무슨 말을 하더냐.
그저 향기만 낼 뿐.

바람이 무얼 붙잡더냐.
그저 스치고 지나갈 뿐.

꽃처럼 향기로 말하고
바람처럼 지나가는 이

없이 계시는 임이여
닮고 싶은 내 임이여.

(200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