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1 05:07

바람

조회 수 51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산등성이 넘으면 흙냄새
풀잎 스치면 풀 내
솔잎 지나면 솔 내

저 멀리 강 건너온 너는
찰랑찰랑 물 냄새를 풍기고

들판을 달려온 네놈에선
고향 내가 코를 찌른다.

아으
허공에서 불어오는 하늘 바람에선

내 없는 당신만의 숨결

(2000.6.1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 제 홈을 소개합니다. shiner 2006.02.22 5377
83 여상(如常) 민항식 2006.02.22 5363
82 문답(3) 민항식 2006.02.19 5209
81 지금 여기(2) 민항식 2006.02.18 4876
80 퍼옴 : 숨쉬는 비단고둥 좋은책나눔 2006.02.17 5735
79 노 정권 왜 인기 없나 장동만 2006.02.17 4803
78 민항식 2006.02.14 5244
» 바람 민항식 2006.02.11 5109
76 존재의 빛으로서의 나 민항식 2006.02.09 4930
75 옮김 : 위대한 만남 좋은책나눔 2006.02.06 5562
74 문답(2) 민항식 2006.02.04 5482
73 귀일(歸一) * 하나 됨 민항식 2006.02.03 5351
72 야반도주(夜半逃走) 민항식 2006.02.02 5254
71 겨울바람과 다석님 생각 민항식 2006.02.01 5195
70 참사람과 진인 1 민항식 2006.01.29 5865
69 설날 민항식 2006.01.29 5212
68 참사람과 진인에 관해서... 전홍표 2006.01.24 5326
67 잔칫집 민항식 2006.01.22 5246
66 나의 하느님 민항식 2006.01.21 5166
65 한웋님 당신 민항식 2006.01.20 5686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Next
/ 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