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서 계갈 빈 맘 "]

by 정성국 posted Nov 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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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肉)는 나너 있고 마침이 있다.
계(靈)는 나너 없고 마침없다.
님의 하심은 나너없이 비롯이요. 마침없이 끝이다.
빈 맘이란 나도 너도 없음이요. 마침이 없음이다.
나너없이 마침없는 생명으로 삶이 빈맘이다.

이 가을 하늘은 맑고 깨끗하다
산에 오르고 내림은 힘이 들지만
꼭대기에 오름은 시원하고 상쾌함이다.
상쾌하고 시원한 맨꼭대기에 꼭꼭대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