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부 > 저 무한의 어둠 속으로 나는 뛰어들고 싶었다 무지개를 점자처럼 더듬어 보라 물방울들이 색색이 나누어 걸어놓은 빛의 환각을 무지개로 하여 엿볼 수 있는 저기 허공의 얼굴을 허공의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