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 숨쉬는 비단고둥

by 좋은책나눔 posted Feb 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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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여 홀로있고
홀로 있음에 가슴이 아는듯 허구먼유

잠시 틈 새도 읎이 멈출 줄 모르는
덜 떠러진 마음은 생각 생각은 마음, 한 뿌리

고요함 조용 스르르침묵 들어오믄
저절로 스러지고 사라지는 잡념 잡 것 허깨비

잔꾀 생각 말 행위, 사라져 읎는거이 무위 자연침묵
잔잔한 호수 달그림자 고요적멸홀로 삶 그것은 같은 말 뜻

있는 그대로 생긴 그대로 그저 가슴울림 있거든
없는듯 있고 있는듯 없고 아무렇지도 아무것도 아닌 읎이있음이기에

궂은살림 사람살기 명상살이 숨쉬는 비단고둥처럼 깨어있기
무어가 뭔지 멀건히 그렇게 아는 것이라구는 거의없는 마냥 기다림인가 벼유....


얼이 말이구 말이 글이 됐다네 그리하여 얼말글 속에 깨우침이
늘 살고 있다는 구먼, 그려 그렇군 그러네 허허 허- 오늘은 이만 !
http://cafe.daum.net/nicebook 얼마든지 퍼가도 되는 글...좋은책나눔에서 이풀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