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張(자장): 자장이
問崇德辨惑(문숭덕변혹)한 대: 덕을 높이고 의혹을 분별할 것을 물으니
子曰主忠信(자왈주충신)하며: 공자 말씀하시기를, “충과 신을 주로 하여
徙義(사의)가: 의에 옮기는 것이
崇德也(숭덕야)니라: 덕을 높이는 것이다.”고 하셨다.
愛之(애지)란: 사랑하면
欲其生(욕기생)하고: 살고자 하고
惡之(오지)란: 싫으면
欲其死(욕기사)하나니: 죽고자 하니
旣欲其生(기욕기생)이요: 이미 살고자 하고
又欲其死(우욕기사)가: 또 죽고자 하면
是惑也(시혹야)니: 이것이 미혹한 것이니
誠不以富(성불이부)요: 진실로 부유함으로 하지 못하니
亦祇以異(역기이이)니라: 또한 다만 달리함으로써 한다
[논어 안연]
齊景公(제경공)은 : 제나라의 경공이
有馬千駟(유마천사)하되 : 말 천 사가 있었으나
死之日(사지일)에 : 죽는 날에
民無德而稱焉(민무덕이칭언)이요 : 백성이 덕을 일컬음이 없었고
伯夷叔齊(백이숙제)는 : 백이와 숙제는
餓于首陽之下(아우수양지하)하되 : 수양산 아래에서 굶주려 죽었으나
民到于今稱之(민도우금칭지)하나니라 : 백성이 이제까지 일컫는다.
[논어 계씨]
(1957.9.04)
注) 해석은 일지의 내용이 아니고 게시자가 붙인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