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생(餘生) 1
이제 남은 생은
잠이나 자는 거다.
가진 자나, 없는 자
높은 자나, 낮은 자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평등한
평화로운 잠이나 자는 거다
잠속에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겠지만
모두가 꿈속의 일이다.
잠에서 깨어나는 날, 그날이 바로
내가 죽고 네가 태어나는 날이다.
여생(餘生) 1
이제 남은 생은
잠이나 자는 거다.
가진 자나, 없는 자
높은 자나, 낮은 자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평등한
평화로운 잠이나 자는 거다
잠속에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겠지만
모두가 꿈속의 일이다.
잠에서 깨어나는 날, 그날이 바로
내가 죽고 네가 태어나는 날이다.